일상의 글쟁이/일상을 시인처럼

낙엽의 향기는 아련하다.

일상의시인 2016. 11. 22. 14:20

 

출근길 내 코끗을에 맴도는 낙엽 향기.

무슨 향라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나의 감성을 되 살려내는 그런 향이다.

 

나는 되살려진 감성으로  

이 향이 만들어지기 까지를 상상해본다.

푸르게 익었던 시절 부터 땅에 떨어져 썩어가기 까지를... 

 

마치 사람의 생애와 비슷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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