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품일까? 들어갈까?
2019년 1월 400만 원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3월 이후 꾸준한 상승을 통해
2021년 4,000만원을 넘어섰고, 21년 1월 13일 기준 3,900만 원 선을 보이고 있다.
2,000만 원에서 3주 만에 두배가 됐는데, 지금의 하락은 과연 건전한 조정일까?

1. 상승의 이유가 다르다
2017년 마지막 상승때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주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 데이터 회사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의 투자자들은
기업 및 기타 전통적인 투자자를 포함한 미국 투자자로 비트코인을 기술, 금 장점을 섞은 자산으로
취급하며 금융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를 구성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2. 거래량과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다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과 활성 주소수가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해졌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신규 투자자들이 유입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1,000BTC 이상 보유 주소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제 비트코인이 지난번과 같이 대폭락이 없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래서 지금 들어가? 말아?
나라면 조금 더 시장을 지켜 보겠다.
지금의 하락 원인은 채굴자들이 그동안 채굴한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이후 가격이 하락하자 투자자들의 패닉셀이 이어지며 하락이 가속화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1.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여전히 채굴자들이 그동안 채굴한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고
11일부터 1.5만 BTC가 거래소로 유입됐다고 분석한 점
2. 지속해서 개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미루어 봤을 때 2차 덤핑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다.
언제나 그랬듯 시장은 사람의 예상을 엎어버린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