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창고/'000'사용후기

애플워치2 일주일 사용 후기1/활동 기능 위주

일상의시인 2016. 10. 28. 18:14

16년10월21일 애플워치2 구매/구매 이유?

10월21일 출시였던 애플워치2! 대구 영플라자에 위치한 넵튠에서 오픈 하자마자 구매를 하였다.

필자가 구매한 모델은 [애플워치2 실버 알루미늄 케이스와 화이트 스포츠 밴드]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주변에서는 왜 애플워치2를 샀냐고 묻는다,

1세대를 썼던 지인은 '그냥 비싼 전자시계야, 미스콜이 없어서 좋긴해' 라며

굳이 웨어러블 시계를 안써도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였다.

이런 주변 지인들에게 내가 애플워치2를 산이유를 딱 하나라며 아래와 같이 말한다.

'수영 때문에 샀어요'

그렇다 오로지 수영때문에 샀다 50m 방수!

평소 수영에 나의 기록 등을 측정하고 싶은데 방수전자시계의 한계, 가민 수영시계는 안예뻐서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애플워치2는 꼭 필요한 존재로 다가왔다

 

자 이제 아래에 내가 일주일간 쓰며 든 생각들, 기능에 대해서 써보자고 한다.

특히 이번 글은 활동(운동)기능에 대한 리뷰이다.

 

 

수영 측정에 대한 리뷰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사진을 똭!! 내걸고 있으니 엄청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구매 후 다음날 바로 수영장을 가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로 월요일이 되서야 가게 되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전 씻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을 해낼 것인가? 방수기능에 불량은 없겠지...?

일단 결과 부터 이야기하면, 그냥 그저그렇게 측정이 된다.

총 3번의 측정을 실시하였다.

필자는 수영수업을 듣고 있기 때문에 적용 영법은 혼영이라고 생각하면된다.

평균적으로 자유형 8랩을 돌면 7랩으로 찍혔다. 한 번의 25m가 날아간샘이다.

그리고 차고 있는 손을 움직이지 않는 다면 랩이 찍히지 않는다, 예를들어 사이드킥 자세를 취하고 발차기만으로 앞으로 나간다면 

랩이 찍히지 않는 것이다.

또 안찍히는 경우가 있다면 물속에서 걸어다녀도 랩이 찍히지 않더라

즉 손동작이 크지 않으면 랩이 잘 찍히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나의 수영을 체크할 방법이 없었는데 요놈이라도 있어

체크가 가능해졌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

 

 

싸이클 측정에 대한 리뷰

다음으로 자전거를 즐겨타는 나에게 기대되는 부분은 싸이클 측정이었다.

'가민'을 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핸드폰 어플로 만족하며 살고 있던 나에게 애플워치는 희망의 빛이였다.

역시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냥 그저그렇다. (희망은 아니였다)

역시 총3번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핸드폰 어플과 동시에 틀어놓고 비교를 하였다.

(위가 핸드폰 어플, 아래가 애플워치 활동이다. 출퇴근길 짧은 거리를 측정하였다.)

평속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상승고도에서 차이를 칼로리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사실 무엇이 더 정확한 정보인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타임즈에서 '애플워치2가 가장 정확한 건강관리 추적기' 라고 주장을 했으니 애플워치 쪽이 더 정확한 정보인가 싶긴하다.

결과적으로 평속 측정이 비슷하게 이루어진다는 거에서 사용하여도 괜찮겠다는 평을 내어본다.

(다음에는 장거리로 한 번 측정을 해보겠다) 

 

 

 

활동하라고 귀찮게 구는 애플워치

매 시간 50분이 되면 일어서 1분간 움직이라는 알람

1분간 심호흡을 하라는 알람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알람

전체 활동을 계속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페이스를 통해

조금 이라도 건강한 삶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보인다고 할 수 있겠지만, 바쁜 업무중에

진동을 느끼며 '뭐지?'하고 봤는데 일어설 시간입니다...하면 조금 김이 빠지긴 한다 

 

 

 

 

활동 기능 총평 +(애플워치2를 살까 말까 고민중인 사람에게)

사실 별 다른게 없다, 수영을 제외하고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측정이 가능한 것들이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다만 애플워치가 조금더 정확하게 측정을 해주는 것 뿐이다. (신체에 착용하고 있으니 당연한 것 아닌가..?)

매 시간마다 오는 활동알람과 칼로리 소비에 대한 것은 1세대에서도 가능하다.

그래서 활동기능만 보고 애플워치를 구매하는 것은 조금 사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는 사치를 부린 것이다...)

 

올초 애플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그림스'를 인수하며 향후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진출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표출함으로써

(그림스는 병원이나 약국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관련 기록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향후 시리즈가 더 기대되는 애플워치가 아닌가 싶다. 

 

p.s

역시 애플기기에는 감성이 있다.

끼고 수영장에 갔더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간지 +1)

 

 

 

후기2탄에는 활동기능을 제외한 GPS, 연동거리 등

애플워치2의 기능과 앱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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