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샵에서 구매한 '필모리스' 선그라스 후기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사용못하는 휴가샵 중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코너가 바로 '레저용품'카테고리다.  AK임직원몰과 연동하여서 각종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전거 카테고리에 무려 6,000개가 넘는 상품들이있는데 1페이지 부터 가장 끝 페이지 까지 정주행 하며 사고싶은 품목을 정하고,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는 제품을 구매하였다. (그래도 여전히 인터넷최저가가 싸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으로 '레저용품' 구매해볼까?

필모리스??

필모리스는 '스포츠 선글라스 전문 브랜드'로 제품 기획, 디자인,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국산 브랜드이다. 필모르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스포츠 선글라스는 기계의 도움 없이 사람이 직접 코팅, 인쇄, 조립의 과정을 거치는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한다. 

1993년에 설립되어서 2006년부터 스포츠 선그라스 및 자전거 용품 사업에도 뛰어들어서 헬멧, 장갑, 가방등을 제작하고 있는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덕분에 찾아보다가 알게된 내용들이다. 

국산 브랜드라는 점, 핸드메이드 제품이라는 점이 매우 끌렸다.

검색을 조금하니 주로 낚시를하는 아재들이 저렴하게 쓴다고 하는데, 유툽 및 쇼핑몰 후기가 거의 없어서 이놈을 사도 괜찮은 걸까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도 국산 브랜드니 문제 없겠지 하며 덜컥 주문을 했다. 

 

필모리스 MS-051 메트 블랙

휴가샵에서 구매한 제품은 MS-051제품으로 인터넷에 보면 후기가 거의 없다. 다행히 검색해보니 착샷이 조금 있어서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핸드폰 박스 처럼 생겼다. 슬라이딩 형태로 되어있어서 밀면 본 제품의 박스가 나온다. 선그라스는 패키징 보다는 역시 내용물이기에 조금 더 살펴보자

선그라스 보관 상자는 그냥 심플하다. 딱히 예쁘지도 않고 너무 평범평범. 사실 이 박스도 좀 이뻤으면 조금 더 사진찍고 싶은 욕구가 뿜뿜했을 텐데 평범하다.

제품 보관 상자를 열면 비닐에 선그라스가 담겨져 있다. 구성은 선그라스, 닦게, 목줄? (설마 저걸하라는건 아니겠지?)로 구성이 되어있다. 저 줄의 정체가 아마 목줄이 맞다면...절대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다 하하하

비닐을 1차로 벗기면 안경 다리에 비닐이 씌여져 있다. 이 역시도 제거를 하자

외관은 그냥 저냥 만족스럽다 이 선그라스를 구매한 이유가 우선 디자인도 있지만 반사 렌즈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자전거 라이딩을 할 때 쓰는 고글은 100%사의 고글로 반사 렌지를 사용하는데 내 힘들어하는 눈빛이 타인에게 전달이 안되서 너무 좋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하였던가...보여주지 않겠다)

사진 찍힐 때 하관만 컨트롤 하면 사진이 멋지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반사렌즈라서 엄청난 빛을 차단해줄 것 같은데 가시광선 투과율 10%로 역시나 눈부심에 많은 보호를 해준다. 그래 눈건강에 좋아좋아!

 보통 가시광선 투과율이 3%~8%면 엄청 짙은 특수 선그라서, 8%~18%면 태양광 눈부심에 대한 우수한 보호를 해주는 일반 선그라스로 18%~43%는 태양광 눈부심에 양호한 보호를 하는 일반 선그라스로 구분이 된다. 

MS-051제품이 스포츠 선그라스다 보니 태양광 보호에 적합한 투과율로 제작이 된 것 같다. 실내에서 착용해도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렌즈는 훼손이적고, 내충격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라고 해서 잘 깨지지 않고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프레임은 TR-90소재로 외부 충격 및 열변형을 방지한고 설명이 되어 있다. 

 

착용샷

잠시 스크롤을 내리기전에 눈갱을 주의하기 바란다.

착샷에서 볼 수 있듯이 렌즈에 사진찍는 모습이 그대로 반사된다. 역시 반사렌즈 좋아 나의 눈빛을 봉인했따.

그냥 무난한 착용샷인 것 같다. 제품이 300g도 안되는 무게라서 코에 주는 부담이 없고 귀에 걸쳐지는 무게 부담도 없다. 또 스포츠 선그라스답게 흔들림이 없이 착 밀착되는 느낌을 줘서 활동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벗겨질 것 같지 않다. (미끄럼방지 고무 같은 건 없다.)

 

아쉬운점

전반적으로 제품에 매우 만족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선그라스를 접었을 때 완벽히 접히지 않는다. 흐아악 이게 뭐야 그래서 보관통에 넣을 때 뭔가 눌려서 넣는 느낌이라 너무 싫다. 처음 배송왔을떄 사진을 보더라도 이게 정상인것 같다.

히익..이건 좀 ㅠ

두번째, 선그라스의 다리를 펴고 접을 때 뿌드득 뿌드득 소리가 난다. 프레임의 특유 소리인 것 같은데 그냥 뭔가 저가형 에만 나는 소리 같아서 이 소리가 싫다. 무려 10만원이 넘는 금액인데 말이다. (쿠팡을 찾아보니...6만9천원이다) 휴가샵이 ..나쁜

필모리스 낚시 편광 선글라스 MS-051P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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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샵 포인트로 여행을 못가지만 필요는 하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될 제품을 이 기회에 장만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선그라스말고도 자전거 헬맷도 하나 구입했는데 다음 후기는 자전거 헬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