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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3

가끔 힘들때... 우리는 가끔 '힘들다' 불평하는 누군가에게 그래도 '누구'보다는 났잖아? 라는 말을 자주 한다. 예를 들면... '오늘은 어제 죽어간 누군가가 간절히 원한 삶일지도 몰라' '그래도 너는 더운날, 추운날 저 아저씨들 처럼 밖에서는 일하진 않잖아?' 그런데 누군가와 비교를 통해 지금 나를 위로한다면 위로가 될까요? 누군가와 비교를 통해 나의 행복을 찾는다면 행복할까요? 지금 나의 모습이 다른 누군가에게 무슨 의미일지 생각하지 말고 온전히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니 우리 힘들면 힘든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며 살도록 해봐요 '누구'는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2016. 11. 22.
변화가 무서우신가요? 지금 모든 것이 너무 행복해서,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품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같은 상황만 반복 됬으면 좋겠어' 이런 마음말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음도 지금의 상황도 변하기 때문에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변할 것을 알기에...영원한 것은 없음을 알기에... 또 우리는 "변했어", "우리사랑 변치말자"와 같이 변화가 나쁜 방향으로만 흘러 갈거라고 생각하지만 더 좋게 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지내는지 모르겠다.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진 말자.어떤 선물을 가지고 올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2016. 11. 15.
보이는 것 그 이상 2016.11.13동대구역 안에 열리고 있는 2016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다양한 작품들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서 전시되어있다.한 작품, 한 작품 관람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일반부의 작품이 학생부의 작품보다 뛰어나다, 단 한가지 작품명만 빼고..'일반부의 작품명은 단순했다. 사진의 내용과 작품명 일치해 보기만 하면 이해할 수 있었지만 학생부의 입선한 몇몇 작품명은 사진을 지긋이 보고 여러 생각을 거쳐서야 이해가 아닌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잘 찍고 보기 편한 사진은 일반부였지만, '저렇게도 볼 수 있구나'라고 나를 생각하게 만든 것은 입선한 학생부 작품이었다. 정말 잘 찍은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 구도, 색감, 스킬이 뛰어난 그런 사진? 아니면 타인이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드는 사진? 개인.. 2016.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