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시인처럼2 찬바람이 불어오는 날에는... 날씨가 쌀쌀을 넘어 추워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그만큼 두꺼워지고 있고 모두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추위를 조금이라도 피하고자 빨리빨리 가기에 급급해져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서로에게 따스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고만 있어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 주변을 따스하게 물들일 수 있는... 전구 같은 사람말이죠 어떻게 보고만 있어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냐구요? 글쌔요...환한 웃음을 머금고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2016. 11. 25. 낙엽의 향기는 아련하다. 출근길 내 코끗을에 맴도는 낙엽 향기. 무슨 향라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나의 감성을 되 살려내는 그런 향이다. 나는 되살려진 감성으로 이 향이 만들어지기 까지를 상상해본다. 푸르게 익었던 시절 부터 땅에 떨어져 썩어가기 까지를... 마치 사람의 생애와 비슷해보인다. 2016.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