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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창고/'000'사용후기

리커버리 슬라이드로 당신의 지친 다리에 휴식을! 질슈어트 리커버리 슬라이드 후기

by 일상의시인 2021. 2. 1.

리커버리 (Recovery) 간단하게 말해서 '회복'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젊을 때야 자고 일어나면 금방 회복했겠지만, 어느순간 부터 회복되는 속도가 급격히 느려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기능식품에 손이 갔고, 리커버리 용품에도 관심이 갔다. 그중 제작년부터 애용하기 시작한 리커버리 용품이 바로 리커버리 슬라이드다.

'리커버리 슬라이드' 라는 명칭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한국에서는 슬라이드라는 명칭보다는 '슬리퍼'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외국에서는 '슬리퍼'는 집안에서 사용하는 용도를 '슬라이드'는 밖에서 신는 용도로 구분한다고 한다. 

리커버리 슬라이드는 스포츠 활동 이후 발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신발로 발의 아치를 잡아줘 착화감이 우수한게 특징이다. 유명 메이커로는 '호카오네오네' '우포스'가 있고 국내 브랜드로는 '모스포츠'가 있다. 

호카오네오네의 리커버리슬라이드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저렴이로 눈이 갔고 먼저 '모스포츠'의 슬라이드를 구매해 신었다. 하지만 여름철에 차에 놔두었다가 그만 쪼그라 들었다. 뒤늦게 주의사항을 확인했을 땐 나의 리커버리 슬라이드가 한 두치수가 줄어들어서 더이상 신을 수 없게 된 후 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브랜드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질슈튜어트'의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구매했다.

 질 슈트어트는?

질 스튜어트? 처음들어보는 브랜드였다. 찾아보니 뉴욕의 디자이너 브랜드 질 스튜어트가 1993년에 만든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 였다. 향수, 코스메틱 등 뷰티라인도 가지고 있는 생각보다 큰 기업이다.

홈페이지의 한단을 보니 LF에서 유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 본격 리뷰다

질스튜어트의 리커버리 슬라이드의 가격은 약 25,000원 정도로 타 메이커에 비해 엄청 저렴한 편에 속한다. 모스포츠의 리커버리 슬라이드는 30,000원 정도 호카오네의 리커버리슬라이드는 50,000원 이상의 금액으로 판매 중이다. 

박스는 깔끔하게 흰박스에 질튜스어트 스포츠 (뉴욕) 이라고 적혀 있다. 내가 구매한 리커버리슬라이드는 흰색으로 첫이미지는 매우 깔끔하다. (검은색은 품절이라 ㅠ)

처음 가장 눈에 띄는게 바로 Made in Korea 였다. 무려 한국이라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뉴욕의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가 만든 브랜드라고 해서 Made in USA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Made in KOREA는 흠?? 

그래도 국내생산이라니 믿고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전체적인 마감은 딱히 나무랄데가 없다. 평범하다. 디자인도 그냥 평범하다. 모스포츠의 슬라이드와 비교한다면 너무 평범해 보이는 것이 강점이자 약점이랄까? 지금은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지만 주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것을 고려 했을 때 디자인요소가 조금 더 들어가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왼쪽 질스튜어트 / 오른쪽 모스포츠 리커버리 슬라이드

모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두께는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모스포츠는 둥근형태라면 질스튜어트의 슬라이드는 바닥이 평평하다. 모스포츠는 걸을 때 이 굴곡이 걷기 편하게 느끼게 만들어준다면 질스튜어트의 슬라이드는 평평해 안정감을 준다. 

사이즈는 M사이즈로 245~260을 구매했는데 평소 260을 신는 나에게 조금 큰감이다.  그렇다고 S사이즈를 구매할 순 없는 노릇이라 아쉬울 따름이다. 다른 메이커들도 사이즈가 주로 S/M/L로 나오는 편이라 발에 딱 맞는 슬라이드를 구매할 수 없다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착화감도 조금 크게 느껴지는 사이즈 때문인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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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놓았을 때도 느껴졌지만 뒤집어 보면 굴곡의 차이가 확연하다 슬라이드 내부의 굴곡은 큰 차이가 없고 뒤집어 보면 굴곡이가 있다. 모스포츠의 슬라이드가 굴곡이 있어 걷는데 모스포츠가 더 걷는데 편안하며 가벼운 느낌이라면 질스튜어트는 압력분산을 골고루 해서 안정적인 느낌이다.

질스튜어트의 슬라이드의 주의사항에는 여름철 차안에 놔두지 말라는 주의 문구가 없는데, 차에 놔둬도 괜찮을까 걱정이 되긴한다. 어차피 소재가 타브랜드와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만약 차안에 이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놓고 사용할 예정이라면 여름철에는 반드시 피하기 바란다. (지하실 주차만 할 것이 아니라면)

총평을 말하자면 물론 일반 슬리퍼와 비교가 될 정도로 착화감이 높은게 특징이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다고는 하나 일반 슬리퍼에 비하면 조금 무겁게 느껴지지만  충격 흡수가 뛰어나 안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신으면 다른 슬리퍼는 못신는 리커버리 슬라이드, 우선 저렴한 질스튜어트의 슬라이드로 시작해 점점 업그레이드 해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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