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가성비 자전거 '리파인드'가 이번에 리파인드4를 출시 할 예정이다. 3월에 판매를 시작한다는 것 같은데, 리파인드3의 경우 출시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물량이 소진되어 구하고 싶어도 못구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낸 모델이다.
가성비의 리파인드 이번에는?
리파인드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연 '가성비'때문이다. '세파스'에서 정식 유통하고 판매하는 이 리파인드의 프레임은 대륙의 '홍푸'프레임이고 대부분의 컴포넌트는 세파스에서 수입하는 브랜드들로 구성이 되어 가성비를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리파인드 2의 경우 울테그라 디스크 풀셋이 달려있는데 209만원의 최강 가성비를 보여주었고, 리파인드 3의 경우는 풀 인터네셔널 케이블에 일체형 핸들바 구성에 239만원으로 전작보다 30만원정도 인상이 되었지만 라이더들 사이에서 좋은 가성비로 인식을 받았다. (자전거 유툽들도 홍보를 그렇게 많이 했지..?)
그래서 이번 리파인드4가 출시된다고 하였을 때 사람들의 기대는 '가성비의 리파인드'가 가성비를 발휘할까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상세 스펙 및 가격은 2월10일에 공개된다고 하니 기다려보자!
리파인드4 구동계 공개
공개된 구동계는 총 3가지로 105 + 알루휠 / 울테그라 + 카본휠 / 스램포스이탭AXS + 카본휠 이다
이쯤되서 전동과 무선 구동계가 나올것이라고 예상은 했는데, 포스이탭 버전이 나와서 기대가 크다. 아마 DI2를 넣지 않은 이유는 지금 홍푸 프레임으로 DI2를 정션박스라던지 배터리를 보관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DI2는 모델에서 제외된 것이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그래도 이전까지는 단일 구동계 모델로 나오다가 이번에 구동계와 휠셋의 차이를 두었다는 점에서 큰 칭찬을 하고 싶다. 구동계와 휠셋의 차이를 두었기 때문에 컴포넌트들도 차이를 둘 것이라고 예상된다.
리파인드3까지는 단일 모델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리파인트4는 선택의 폭을 넓혀 줘서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 그리고 등급에 차이를 둠으로써 가성비를 소비자들에게 더 느끼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도 느껴진다.
전작들을 바탕으로 가격을 예상해보자면
105+알루휠은 100만원 중,후반 / 울테그라+카본휠은 200만원 중 후반 / 포스이탭은 300만원 중,후반으로 예상한다.
역시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대략 맞지 않을까?
리파인드4 디자인 예쁘다...
출시 색상은 사하라 샌드 / 다크나이트 두가지로 매우 심플하고 예쁜 모습이다. 전작들도 데칼은 하나 같이 깔끔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리파인드 4역시 데칼은 잘 뽑힌 모습이다. 반응은 다크나이트가 우세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니크한 색상이 좋기 때문에 사하라 샌드가 끌린다.
출시 전 바라는 부분
상세스펙이 아직 안나왔기 때문에 나혼자 김치국한사발 드링킹 하는 것 같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스램포스 이탭 AXS모델에 파워미터가 달려나왔으면 좋겠다. 정말 달려나왔으면 좋겠다.
가성비의 자이언트도 울테DI2모델에는 자사의 파워프로 파워미터를 달고 이탭 AXS모델에도 파워미터를 달고나오는데도 가성비가 짱짱이다. (이부분 때문에 지개미의 자전거를 구매하고 싶었다 물론 안샀지만)
요즘은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파워미터가 흔하게 보급되었기 때문에 이쯤해서 리파인드4가 파워미터를 달고 나온다면 !! 그리고 가성비까지 갖췄다면!! 정말 동호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게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월10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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